집배원 어흥이

올여름 계곡 불법 평상, 드디어 싹 밀어버리네요

매년 여름 계곡만 가면 마주치는 불법 평상과 10만 원짜리 백숙, 올해는 정말 사라질 수 있을까요? 정부가 휴가철을 앞두고 하천과 계곡의 불법 상행위 시설을 싹 다 밀어버리겠다고 칼을 빼들었어요. 전국에 남의 땅 차지하고 장사하는 불법 시설만 무려 3천 곳이 넘는다고 해요. 6월 말까지 스스로 안 치우면 7월부터 강제 철거에 영업정지까지 때려버린다고 단단히 벼르고 있죠. 하지만 배짱 장사는 쉽게 끝나지 않을 분위기예요. 철거 비용이나 벌금을 내는 것보다 한여름 바짝 평상 장사로 뽑아먹는 수익이 훨씬 크다는 게 뻔한 현실이거든요. 당장 다음 달부터 진짜 맨몸으로 계곡물에 맘 편히 발을 담글 수 있을지, 아니면 또 눈치싸움하며 비싼 백숙을 시켜야 할지 지켜봐야겠네요. <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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