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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누리상품권, 연매출 높은 병원은 이제 안녕?

이재관

이재관

더불어민주당

법안 핵심 요약

온누리상품권은 원래 동네 시장이나 작은 가게를 위해 만들어졌어요. 하지만 지금까지는 매출이 아무리 높은 대형마트나 병원도 가맹점으로 등록할 수 있었죠. 이 때문에 정작 도움이 필요한 작은 가게들에게 돌아갈 혜택이 줄어든다는 지적이 있었어요. 그래서 이제 연매출이 일정 금액을 넘는 곳은 가맹점으로 받아주지 않는 '매출 컷' 제도를 만들려는 거예요.

온누리상품권, 연매출 높은 병원은 이제 안녕?

그래서 내 생활에 뭐가 바뀌는데요?

🧐 "동네 병원이나 자주 가던 마트에서 온누리상품권 이제 못 쓰나요?"

꼭 그런 건 아니에요. 연매출이 아주 높은 일부 대형 병원이나 마트가 대상이 될 가능성이 커요. 예를 들어 정부는 연매출 30억 원을 기준으로 검토하고 있어요. 따라서 우리가 흔히 이용하는 대부분의 동네 가게에서는 지금처럼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을 거예요.

🧐 "그럼 이 상품권은 어디에 쓰는 게 가장 좋은 건가요?"

법안의 원래 목표대로 전통시장이나 골목에 있는 작은 가게에서 사용하는 게 가장 좋아요. 명절에 받은 상품권으로 동네 빵집에서 빵을 사고, 단골 과일 가게에서 과일을 사는 거죠. 이렇게 하면 우리 동네의 진짜 영세 소상공인 사장님들께 직접적인 힘이 될 수 있어요.

딱! 이 조항이 바뀝니다

이번 법안의 핵심은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에 '거절' 버튼이 생긴다는 점이에요.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가맹 신청을 한 가게의 연매출이 너무 높다고 판단하면 등록을 거부할 수 있는 권한을 갖게 돼요. 법이 바뀌면 아래와 같은 조항이 새로 추가됩니다.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
제26조의4(가맹점의 등록)
③ 중소벤처기업부장관은… 연간 매출액이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금액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등록을 거부할 수 있다. (새로 생기는 조항)

짧은 스토리를 들려드릴게요

30대 직장인 김대리는 명절 보너스로 온누리상품권을 받았어요.

📭 이 법안이 나오기 전엔

김대리는 상품권으로 뭘 할까 고민하다, 집 근처 대형 피부과에서 평소 받고 싶었던 시술을 결제했어요. 그 피부과는 이미 장사가 잘 됐지만, 온누리상품권까지 받으니 손님이 더 늘었죠. 한편, 시장 골목의 작은 떡볶이집 사장님은 오늘도 손님을 기다립니다.

📬 이 법안이 시행되면

연매출이 높은 그 피부과는 더 이상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이 아니에요. 김대리는 대신 상품권을 들고 동네 시장으로 향합니다. 부모님 드릴 과일도 사고, 친구들과 먹을 떡볶이와 튀김도 사면서 상품권을 알차게 사용했죠. 돈이 동네 골목골목으로 흐르기 시작했어요.

생각해 볼 점

🎈 기대되는 점

영세 소상공인 지원이라는 본래 목적에 맞게 혜택이 집중되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이 활성화될 수 있어요.

🔎 우려되는 점

소비자 입장에서는 병원, 약국 등 자주 이용하던 곳에서 상품권을 쓸 수 없게 되어 불편함을 느끼고, 상품권의 활용도가 떨어진다고 생각할 수 있어요.

info

본 콘텐츠는 의안 원문을 AI로 자동 요약한 내용입니다. 중립을 지향하나 사실과 다를 수 있으며, 어흥팀의 입장을 대변하지 않습니다.

paper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

지금 읽은 이 법안, 어때요?

제안자

심사진행단계

발의·심사·본회의는 각각 제안·처리·의결일 기준입니다.

발의09.12
대안반영폐기11.21
발의09.12
위원회 회부09.15
위원회 심사11.17
대안반영폐기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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