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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주식 배-당-금, 세금 깎아준다고?

김현정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법안 핵심 요약

우리나라 기업들이 주주들에게 이익을 잘 나눠주지 않아, 주식 시장이 장기 투자보다는 단타 위주로 흐른다는 지적이 많았어요. 그래서 **배당을 많이 주는 '착한 기업'**에 투자하는 사람들에게는 배당소득세를 깎아줘서, 기업의 주주 환원을 유도하고 건전한 장기 투자 문화를 만들자는 취지에서 새로운 법안이 제안됐습니다. 한마디로 '배당 잘하면 너도 나도 윈윈!' 전략이죠.

내 주식 배-당-금, 세금 깎아준다고?

그래서 내 생활에 뭐가 바뀌는데요?

🧐 "모든 주식 배당금 세금이 줄어드나요?"

아니요, 배당을 많이 주거나 꾸준히 늘리는 기업처럼 특정 기준을 통과한 회사에 투자했을 때만 세금 혜택을 받아요. 모든 상장사에 해당하는 것은 아니어서, 혜택을 받으려면 어떤 기업이 대상인지 잘 확인하고 투자해야 합니다.

🧐 "저는 소액 주주인데, 저한테도 이득인가요?"

네, 혜택 대상 기업에 투자했다면 이득이에요. 예를 들어, 배당소득이 연 2,000만 원 이하일 경우, 현재 14%인 세율이 9%로 낮아질 수 있어요. (지방소득세 별도) 큰 금액은 아니더라도 연말에 생각지 못한 보너스를 받는 기분이 들 수 있겠죠?

딱! 이 조항이 바뀝니다

가장 큰 변화는 분리과세 혜택이에요. 지금은 배당소득이 연 2,000만 원을 넘으면 다른 소득과 합쳐져 더 높은 세율의 세금을 내야 하죠. 하지만 법이 바뀌면, 특정 조건을 만족하는 기업에서 받은 배당금은 다른 소득과 합산하지 않고 따로 떼어내 낮은 세율을 적용해요. 세금 부담이 확 줄어드는 효과가 생깁니다.

<새로 생기는 배당소득세율 (분리과세 시)>
- 2천만 원 이하: 9%
- 2천만 원 초과 ~ 3억 원 이하: 20%
- 3억 원 초과: 25%

짧은 스토리를 들려드릴게요

삼성전자 주식을 꾸준히 모으는 30대 직장인 김대리. 그녀의 소소한 행복은 분기마다 들어오는 배당금 알림이었어요.

📭 이 법안이 나오기 전엔

배당금이 입금될 때마다 15.4%(지방세 포함)가 먼저 떼이니 조금 아쉬웠어요. '세금이 생각보다 크네. 그냥 주가 오르면 팔까?' 하는 단타의 유혹에 흔들리기도 했죠.

📬 이 법안이 시행되면

김대리는 배당을 꾸준히 늘리는 '우수 기업'에 투자해요. 이제는 세금이 9.9%만 떼인 배당금이 들어옵니다. 아낀 세금으로 커피를 사 마시며 생각해요. '역시 믿고 오래 투자할 만한 회사에 묻어두는 게 최고야!'

생각해 볼 점

🎈 기대되는 점

기업들이 주주들에게 더 많은 이익을 나누도록 유도해 고질적인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하고, 건강한 장기 투자 문화를 만들 수 있다는 기대가 있어요.

🔎 우려되는 점

세금 혜택이 결국 고액 자산가에게 집중되는 '부자 감세'가 될 수 있다는 비판이 있어요. 또한, 기업들이 무리하게 배당을 늘리느라 성장에 필요한 투자를 소홀히 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info

본 콘텐츠는 의안 원문을 AI로 자동 요약한 내용입니다. 중립을 지향하나 사실과 다를 수 있으며, 어흥팀의 입장을 대변하지 않습니다.

paper
소득세법 일부개정법률안

지금 읽은 이 법안, 어때요?

제안자

심사진행단계

발의·심사·본회의는 각각 제안·처리·의결일 기준입니다.

발의08.19
대안반영폐기11.30
발의08.19
위원회 회부08.20
위원회 심사11.12
대안반영폐기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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