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집 팔고 귀촌? 2년 더 세금 혜택 드립니다

그래서 내 생활에 뭐가 바뀌는데요?

🧐 "저도 시골에 집 사면 무조건 세금 혜택 받나요?"

아니요, 조건이 있어요. 원래 살던 도시 주택이 있는 상태에서 농어촌주택을 사야 하고요. 그 농어촌주택을 3년 이상 보유해야 해요. 혜택은 나중에 원래 살던 도시 주택을 팔 때 적용되는 거예요.

🧐 "이 법이 통과되면 당장 뭐가 좋아지는 거예요?"

마감 시간에 쫓기지 않아도 돼요. 2025년까지 집을 사야 한다는 압박감에 서두를 필요 없이, 2027년까지 시간을 갖고 여유롭게 귀촌이나 세컨하우스를 알아볼 수 있게 된 거죠. 계획을 세울 시간이 2년 더 생긴 셈이에요.

딱! 이 조항이 바뀝니다

이번 개정안은 딱 한 줄, 날짜만 바뀝니다. 바로 조세특례제한법 제99조의4 제1항에 나오는 농어촌주택 취득 기간인데요. 이 기간 안에 집을 사야 양도소득세 혜택을 받을 수 있어요. 마감일이 2년 뒤로 미뤄진다고 이해하면 가장 쉬워요.

- 변경 전: ... 2025년 12월 31일까지 ...
- 변경 후: ... 2027년 12월 31일까지 ...

짧은 스토리를 들려드릴게요

서울 아파트에 사는 30대 직장인 김대리. 주말마다 도시를 벗어나 쉴 수 있는 작은 시골집을 알아보는 게 유일한 낙이었죠.

📭 이 법안이 나오기 전엔

2025년 말까지 집을 사야 양도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말에 마음이 급해졌어요. 이러다 급하게 아무 집이나 계약하는 건 아닐까, 꿈을 위한 준비가 아니라 마감에 쫓기는 숙제가 된 것 같아 스트레스를 받았죠.

📬 이 법안이 시행되면

마감일이 2027년 말까지로 연장! 김대리는 안도의 한숨을 쉽니다. 이제 2년이라는 시간을 벌었으니, 조급해하지 않고 여러 지역을 둘러보며 정말 마음에 드는 '나의 집'을 찾을 수 있게 되었어요.

생각해 볼 점

🎈 기대되는 점

수도권 인구 집중을 완화하고, 인구가 줄어드는 지방에 활력을 불어넣어 국가 균형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는 기대가 있어요.

🔎 우려되는 점

세금 혜택이 연장되면서 특정 농어촌 지역의 부동산 가격이 오를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자칫 투기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다는 시각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