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지 벗어난 임신중지 약, 안심하고 처방받을 수 있을까
7년 전 낙태죄 헌법불합치 판결 이후, 드디어 임신중지 약물이 정식 도입된다는 소식이 전해졌어요. 그동안 암암리에 거래되던 약을 국가 의료체계 안으로 끌어들인 셈이죠. 안전한 사용을 위해 초기 2년 동안은 의사가 병원에서 직접 처방하고 조제해야만 이 약을 받을 수 있어요. 약이 꼭 필요한 사람 입장에서는 믿고 처방받을 길이 열렸지만, 급박한 상황에서 반드시 병원을 찾아가야만 한다는 현실적인 제약도 동시에 안게 되죠. 음지에서 양지로 올라온 이 제도가 현장에서 어떻게 작동할지 꼼꼼히 지켜봐야 할 시점이에요. <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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