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허 반납 대신 기계 달아드려요, 도로 위 불안감의 실체

정부가 꺼내든 새로운 교통사고 대책은 '페달오조작 방지장치 지원'입니다. 인지 능력이 제한된 운전자에게 기계를 달아주고 계속 운전하게 돕겠다는 내용이죠. 덕분에 면허 반납을 미루던 고령 운전자들은 장비의 도움을 받아 당당하게 도로로 나설 명분이 생깁니다. 이 차들과 함께 달려야 하는 보행자의 처지는 전혀 다릅니다. 반사신경이 둔해진 걸 알면서도 기계에 의존해 도로에 두는 셈이니까요. 불안감을 견디는 몫은 주변 시민들에게 돌아갑니다. 한 사람의 운전대를 지켜주느라 횡단보도를 건너는 발걸음은 몹시 무거워집니다. <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