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세 정년, '계속 일할 권리'가 생긴다
우재준
국민의힘
핵심 체크
- 정년이 돼도 회사에 재고용을 요구할 수 있어요.
- 회사는 합리적 이유 없이 거절할 수 없어요.
- 재고용 시 임금 등 근로조건은 새로 정해요.
- 계약은 1년 단위로 갱신될 수 있어요.

왜 이런 법이 나왔을까요?
100세 시대에 60세 정년은 너무 이르다는 목소리가 높았어요. 숙련된 인력을 더 오래 활용하고 고령층의 소득 공백을 줄이자는 사회적 필요성 때문에 이 법안이 제안되었어요.
그래서 내 생활에 뭐가 바뀌는데요?
🧐 "정년퇴직하면 무조건 회사에 더 다닐 수 있나요?"
원칙적으로는 '네'. 특별한 결격 사유가 없다면 회사는 재고용 요청을 받아줘야 해요. 물론 임금이나 업무는 이전과 달라질 수 있어요.
🧐 "제가 사장인데, 무조건 재고용해야 하나요?"
아니요. 업무 능력이 현저히 부족하거나 조직 문화에 심각한 해를 끼치는 등 합리적인 이유가 있다면 재고용하지 않을 수 있어요.
딱! 이 조항이 바뀝니다
기존 고령자고용법은 정년을 60세로 '권장'할 뿐, 그 이후의 고용은 의무가 아니었어요. 하지만 이 법은 재고용 의무를 새로 만들었어요.
제5조(사업주의 재고용 의무) 사업주는 정년퇴직예정자가 그 사업장에 다시 취업하기를 희망할 때 그 직무수행능력에 맞는 직종에 재고용하여야 한다.
재고용을 원하면 회사는 특별한 이유 없이 거절할 수 없게 된 거죠. 이게 가장 큰 변화예요. 단, 새 계약이라 퇴직금이나 연차 계산은 처음부터 다시 시작돼요.
짧은 스토리를 들려드릴게요
30년 경력의 베테랑 김 부장님의 퇴직 후 시나리오, 어떻게 달라질까요?
📭 이 법안이 나오기 전엔
정년 퇴직 후, 경력을 살릴 곳이 마땅치 않아 허탈한 마음으로 치킨집 창업을 알아보고 있어요.
📬 이 법안이 시행되면
회사에 재고용을 신청했어요. 직급과 급여는 조정됐지만, 전문성을 살려 후배들에게 노하우를 전수하며 일하고 있어요.
생각해 볼 점
🎈 기대되는 점
숙련된 인력의 활용 기간이 늘어나고, 고령층의 소득 안정성이 높아져 연금 부담을 덜 수 있어요.
🔎 우려되는 점
기업의 인건비 부담이 커지고, 청년 채용이 줄어들 수 있다는 세대 갈등의 목소리도 나와요.
본 콘텐츠는 의안 원문을 AI로 자동 요약한 내용입니다. 중립을 지향하나 사실과 다를 수 있으며, 어흥팀의 입장을 대변하지 않습니다.
지금 읽은 이 법안, 어때요?
제안자
심사진행단계
발의·심사·본회의는 각각 제안·처리·의결일 기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