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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의 미래, 애매한 두 글자를 바로잡는 법

이재강

이재강

더불어민주당

핵심 체크

  1. DMZ 보호구역 지정 시점을 명확히 해요.
  2. '관할권'이라는 애매한 표현을 수정해요.
  3. '유엔사 권한 종료일'로 기준을 통일해요.
  4. DMZ에 대한 영토 주권을 분명히 해요.
DMZ의 미래, 애매한 두 글자를 바로잡는 법

왜 이런 법이 나왔을까요?

DMZ는 수십 년간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은 생태계의 보고죠. 그래서 미래에 이곳을 ‘자연유보지역’으로 지정해 보호하려는 법이 이미 있어요. 문제는 그 시작 시점이 “관할권이 대한민국에 속하는 날”이라는 애매한 표현으로 되어 있다는 점이에요. 이게 마치 지금은 우리 땅이 아닌 것처럼 들릴 수도 있고, 대체 그날이 언젠지 불분명했죠. 이번 법안은 이 기준을 명확하게 바꾸려는 거예요.

그래서 내 생활에 뭐가 바뀌는데요?

🧐 "DMZ가 당장 자연보호구역이 되는 건가요?"

아니요, 아직은 아니에요. 미래에 평화협정 등으로 유엔사의 역할이 공식적으로 끝나면, 그날부터 2년간 DMZ를 자연유보지역으로 지정하는 절차가 시작되도록 ‘예약 버튼’을 명확하게 누른 셈이에요.

🧐 "법 조항 하나 바꾼다고 없던 주권이 생기나요?"

새로 주권이 생기는 건 아니에요. 다만 법에 쓰인 애매한 표현이 낳을 수 있는 오해를 없애고, DMZ가 당연히 대한민국 영토임을 법률적으로 더 분명하게 못 박는 상징적인 의미가 있어요.

딱! 이 조항이 바뀝니다

이번 개정안의 핵심은 자연환경보전법 제2조 13호에 있는 '자연유보지역'의 정의를 바꾸는 거예요. DMZ를 언제부터 자연유보지역으로 볼 것인지, 그 시작점을 명확히 하는 거죠.
기존에는 그 기준이 언제 올지 모르는 막연한 날이었지만, 이제는 ‘유엔군사령부의 권한이 종료된 날’이라는 아주 구체적인 법적 사건으로 바뀌었어요.

(기존) “관할권이 대한민국에 속하는 날부터” 2년간의 비무장지대
↓
(변경) “유엔군사령부의 권한이 종료된 날부터” 2년간의 비무장지대

짧은 스토리를 들려드릴게요

미래 통일 한국의 환경 정책을 연구하는 '김박사'의 이야기예요.

📭 이 법안이 나오기 전엔

김박사는 DMZ 보전 계획을 세울 때마다 답답했어요. "'관할권이 속하는 날'이 대체 언제지?" 기준이 모호해서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짜기 어려웠죠.

📬 이 법안이 시행되면

이제 김박사는 명확한 기준이 생겨 신이 나요. '유엔사 권한 종료'라는 확실한 시점을 기준으로, DMZ 생태 보전을 위한 체계적인 로드맵을 준비할 수 있게 됐어요.

생각해 볼 점

🎈 기대되는 점

법적 불확실성을 해소해서, 미래에 DMZ의 생태적 가치를 보전하기 위한 계획을 더 체계적으로 미리 준비할 수 있게 돼요.

🔎 우려되는 점

'유엔사 권한 종료'라는 조건이 언제, 어떻게 이뤄질지는 아무도 예측하기 어려워,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지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와요.

info

본 콘텐츠는 의안 원문을 AI로 자동 요약한 내용입니다. 중립을 지향하나 사실과 다를 수 있으며, 어흥팀의 입장을 대변하지 않습니다.

paper
자연환경보전법 일부개정법률안

지금 읽은 이 법안, 어때요?

제안자

심사진행단계

발의·심사·본회의는 각각 제안·처리·의결일 기준입니다.

발의12.23
공포
발의12.23
위원회 회부12.24
위원회 심사
본회의 상정
정부이송
공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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