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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의 기술 빼가기, 이젠 10배로 갚는다?

최혁진

최혁진

무소속

핵심 체크

  1. '기술탈취'라는 개념을 새로 만들었어요.
  2. 피해 중소기업이 소송에서 유리해져요.
  3. 손해액의 최대 10배까지 배상해야 해요.
  4. 소송비용도 기술 뺏은 쪽이 낼 수 있어요.
  5. 정부가 법률 지원도 해준다고 해요.
대기업의 기술 빼가기, 이젠 10배로 갚는다?

왜 이런 법이 나왔을까요?

열심히 개발한 우리 회사 기술, 대기업이 '참고'만 한다더니 홀라당 베껴가면 어떡하죠? 지금까지는 중소기업이 대기업의 잘못을 일일이 증명하기 어려워 속앓이만 하는 경우가 많았어요. 이 법은 이런 억울한 상황을 막고, 중소기업의 기술을 제대로 보호하기 위해 나왔습니다.

그래서 내 생활에 뭐가 바뀌는데요?

🧐 "스타트업 직원인데, 대기업 미팅 후 아이디어를 도둑맞으면요?"

이제 '기술탈취'로 인정될 경우 소송이 훨씬 수월해져요. 증거 싸움에서 유리해지고, 이기면 손해액의 최대 10배까지 배상받을 길이 열립니다.

🧐 "저는 소비자인데, 이 법과 상관있나요?"

기발한 중소기업 제품이 많아질 수 있어요. 기술을 뺏길 걱정이 줄면, 더 많은 기업이 혁신적인 제품 개발에 뛰어들 테니까요. 더 다양하고 재밌는 제품을 만날 수 있겠죠?

딱! 이 조항이 바뀝니다

이 법의 하이라이트는 기술탈취라는 무서운 단어를 새로 만들고, 피해 입증 책임을 대기업에 넘긴다는 점이에요. 원래는 기술을 뺏겼다고 주장하는 중소기업이 모든 걸 증명해야 했지만, 이제는 특정 조건만 갖추면 반대로 대기업이 '우리는 훔치지 않았다'는 걸 증명해야 할 수도 있어요.

제40조의7(입증책임의 특례)
중소기업이 ①대기업과 거래 관계였고 ②대기업이 내 기술과 비슷한 제품을 만들었다는 사실을 보이면, 법원은 "기술을 훔치지 않았다는 걸 증명하세요"라고 대기업에게 책임을 넘길 수 있어요.

짧은 스토리를 들려드릴게요

소스 개발 스타트업 '흥부네 맛소스'의 이야기예요.

📭 이 법안이 나오기 전엔

대기업 '놀부식품'과 납품 미팅 후, 놀부식품이 비슷한 '마법소스'를 출시했어요. 흥부네는 소송을 걸었지만, 놀부가 우리 소스를 베꼈다는 걸 증명하지 못해 끙끙 앓았죠.

📬 이 법안이 시행되면

이제 흥부네는 놀부와 미팅한 사실, 그리고 두 소스가 비슷하다는 점만으로도 다퉈볼 수 있어요. 오히려 놀부식품이 '우린 안 베꼈다'는 걸 적극적으로 증명해야 하는 상황이 된 거죠.

생각해 볼 점

🎈 기대되는 점

중소기업의 기술 개발 의지를 높이고, 정당한 대가를 받는 공정한 기술 거래 시장을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어요.

🔎 우려되는 점

대기업이 기술 협력 자체를 꺼리게 되면서, 오히려 중소기업과의 오픈 이노베이션이 위축될 수 있다는 목소리도 나와요.

info

본 콘텐츠는 의안 원문을 AI로 자동 요약한 내용입니다. 중립을 지향하나 사실과 다를 수 있으며, 어흥팀의 입장을 대변하지 않습니다.

paper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지금 읽은 이 법안, 어때요?

제안자

심사진행단계

발의·심사·본회의는 각각 제안·처리·의결일 기준입니다.

발의12.18
공포
발의12.18
위원회 회부12.19
위원회 심사
본회의 상정
정부이송
공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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