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산업#법/행정

우리 동네 생협, 담당 부처가 바뀐대요

민병덕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핵심 체크

  1. 소비자생활협동조합(생협) 담당 부처가 바뀝니다.
  2.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중소벤처기업부로 변경돼요.
  3. 규제보다는 체계적인 육성에 초점을 맞추려는 거예요.
  4. 농수축산물 관련 생협은 전문 부처의 도움도 받을 수 있어요.
우리 동네 생협, 담당 부처가 바뀐대요

왜 이런 법이 나왔을까요?

지금까지 생협은 공정거래위원회가 담당했어요. 그런데 공정위는 시장 질서를 바로잡는 심판 역할이 강하죠. 생협이 더 쑥쑥 크려면 살뜰히 챙겨주는 '코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고, 그래서 기업 육성 전문 부처인 중소벤처기업부로 담당을 바꾸자는 거예요.

그래서 내 생활에 뭐가 바뀌는데요?

🧐 "생협 조합원인데, 저한테 좋은 건가요?"

장기적으로는 긍정적인 변화를 기대할 수 있어요. 정부의 체계적인 지원을 받게 되면, 우리가 이용하는 생협이 더 안정적으로 운영되거나 새로운 친환경 상품을 개발하는 등 성장할 기회가 많아질 수 있거든요.

🧐 "그럼 관리 감독이 약해지는 거 아닌가요?"

감독을 안 하겠다는 의미는 아니에요. 다만, 초점을 '규제'에서 '육성'으로 옮기는 거죠. 잘못된 부분을 감시만 하기보다,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는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다는 취지로 이해하면 쉬워요.

딱! 이 조항이 바뀝니다

법안의 핵심은 아주 명료해요. 기존 '소비자생활협동조합법'에 등장하는 담당 부처 이름을 전부 바꾸는 거죠. 법 조문 곳곳에 있던 공정거래위원회라는 단어가 중소벤처기업부장관으로 변경됩니다. 정책 수립부터 설립 인가, 감독까지 생협 관련 주요 권한이 모두 이관되는 거예요.

제9조의2(조합에 관한 정책 수립)
(현행) 공정거래위원회는 → (개정) 중소벤처기업부장관은

짧은 스토리를 들려드릴게요

우리 동네 작은 생협이 새로운 유기농 주스 사업을 시작하려는 상황을 상상해 볼까요?

📭 이 법안이 나오기 전엔

사업 계획을 세우다 막히는 부분이 있어도 공정거래위원회에 사업 컨설팅을 받기는 어려웠어요. 주로 법을 잘 지키고 있는지 감독하는 곳이니까요. 결국 생협 자체적으로 모든 걸 해결해야 했죠.

📬 이 법안이 시행되면

중소벤처기업부의 다양한 지원 사업에 신청할 수 있게 돼요. 사업 자금 지원이나 전문가 멘토링을 받으며 더 안정적으로 새로운 사업을 시작할 수 있는 길이 열리는 셈이에요.

생각해 볼 점

🎈 기대되는 점

중소기업 육성 노하우가 풍부한 중소벤처기업부가 담당하면, 생협의 경영 전문성이 높아지고 더 체계적으로 성장할 수 있을 거란 기대가 있어요.

🔎 우려되는 점

생협은 이익 창출이 목적인 일반 기업과 다른데, 중소기업과 동일한 잣대로 지원하고 평가하면 협동과 상생이라는 고유의 가치가 약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와요.

info

본 콘텐츠는 의안 원문을 AI로 자동 요약한 내용입니다. 중립을 지향하나 사실과 다를 수 있으며, 어흥팀의 입장을 대변하지 않습니다.

paper
소비자생활협동조합법 일부개정법률안

지금 읽은 이 법안, 어때요?

제안자

심사진행단계

발의·심사·본회의는 각각 제안·처리·의결일 기준입니다.

발의12.17
공포
발의12.17
위원회 회부12.18
위원회 심사
본회의 상정
정부이송
공포
우리 동네 생협, 담당 부처가 바뀐대요 | 어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