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배
더불어민주당

전기차는 좋은데, 혹시 불나면 어떡하지? 특히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많은 요양병원이라면 큰일이죠. 지금은 법 때문에 무조건 충전기를 달아야 하는데, 대피가 어려운 곳은 예외로 두자는 목소리가 나왔어요.
아니요! 화재 안전 기준을 지키기 어렵고, 어르신 등 대피가 힘든 분들이 많은 곳만 해당돼요. 앞으로 대통령령으로 정해질 구체적인 기준을 지켜봐야 합니다.
핵심은 예외 조항이 생긴다는 거예요. 노인·장애인 시설처럼 대피가 어려운 분들이 주로 이용하고, 소방시설 기준을 맞추기 힘든 곳은 전기차 충전기 설치 의무에서 제외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생깁니다.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시설은 제외할 수 있다. 가. 노인·장애인 등 거동이 곤란한 사람이 주로 입원하는 시설 나. 소방시설 기준을 준수 못 해 안전공간 확보가 곤란한 시설
요양병원 원장님의 고민을 들어볼까요?
친환경 정책에 따라 전기차 충전기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했어요. 하지만 건물이 낡아 소방 시설 보강이 어렵고, 불이라도 나면 어르신들을 대피시킬 생각에 밤잠을 설쳤죠.
이제 화재 안전이 확보되기 어려운 조건이라면, 충전기 설치 의무를 면제받을 길이 열렸어요. 대신 방문객들의 전기차 충전은 조금 불편해질 수 있겠네요.
화재에 취약한 어르신, 장애인들의 안전을 우선으로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꼭 필요한 조치라는 의견이 있어요.
친환경차 보급을 막는 규제가 될 수 있고, 해당 시설 직원이나 방문객의 충전 권리를 침해할 수 있다는 걱정도 나와요.
본 콘텐츠는 의안 원문을 AI로 자동 요약한 내용입니다. 중립을 지향하나 사실과 다를 수 있으며, 어흥팀의 입장을 대변하지 않습니다.
지금 읽은 이 법안,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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