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기헌
더불어민주당

KTX처럼 빠르고 새로운 철길이 생기면서 더 이상 기차가 다니지 않는 옛 철길과 역이 늘고 있어요. 전국에 여의도 면적 10배가 넘는 땅이 방치돼 동네 흉물이 되거나 안전을 위협하고 있죠. 지금까진 나라 땅이라 개발이 까다로웠는데, 이젠 제대로 활용할 법적 근거를 만들려는 거예요.
네, 가능성이 훨씬 커져요. 이 법이 통과되면 우리 동네 시청이나 구청이 직접 공원, 산책로, 문화센터 같은 주민 편의 시설을 만들 계획을 세우고 정부 승인을 받기가 수월해집니다.
사업은 기본적으로 각 지역에서 추진하지만, 필요할 경우 국가 예산을 일부 지원받을 수 있는 근거가 생겨요. 덕분에 재정이 부족한 지역에서도 개발 사업에 도전해볼 수 있게 됩니다.
가장 큰 변화는 국유재산법 의 높은 벽을 넘을 수 있게 길을 터준 거예요. 기존에는 나라 땅인 폐철도 부지를 빌려도 임시 건물만 지을 수 있고 길게 쓰기도 어려웠어요. 하지만 이 법은 지자체가 최대 20년까지 장기로 빌리고, 도서관이나 체육시설 같은 영구적인 건물을 지을 수 있도록 허용해요. 대부료 감면 혜택까지 줄 수 있고요.
제7조(폐철도부지 대부 등) ① …지방자치단체에 폐철도부지를 … 대부ㆍ사용하는 경우 그 기간은 … 20년 이내로 할 수 있다. ② …영구시설물을 축조하게 할 수 있다.
오랫동안 방치돼 쓰레기가 쌓이고 밤이면 어두컴컴했던 동네 폐철길. 주민들은 늘 불안했어요.
시청에서 공원을 만들고 싶어도 "나라 땅이라 영구적인 시설은 지을 수 없어요"라는 답변만 돌아왔죠. 결국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시간만 흘렀어요.
시청이 정부 승인을 받아 장기 계획을 세우고, 멋진 산책로와 작은 도서관, 주말 장터가 있는 공원을 만들어요. 동네의 골칫거리가 활기 넘치는 명소로 재탄생하는 거죠.
전국에 버려진 땅을 주민 친화 공간으로 바꿔 도시 미관을 개선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는 기대가 커요.
개발 과정에서 주민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거나, 일부 상업적 개발에만 집중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어요. 투명하고 공정한 계획 수립이 중요해요.
본 콘텐츠는 의안 원문을 AI로 자동 요약한 내용입니다. 중립을 지향하나 사실과 다를 수 있으며, 어흥팀의 입장을 대변하지 않습니다.
지금 읽은 이 법안,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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