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형배
더불어민주당

광주를 대한민국 문화 경쟁력의 중심지로 만들려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이 있어요. 하지만 최근 몇 년간 관련 정부 예산이 크게 줄면서 사업이 중단될 위기에 처했죠. 2023년 513억 원이던 국비 지원은 2025년 172억 원까지 줄었어요. 이대로는 사업을 마무리하기 어렵다고 보고, 안정적인 추진을 위해 사업 기간을 5년 더 늘리려는 거예요.
이 사업은 단순히 한 도시의 개발 계획이 아니에요. 우리나라 전체의 문화 경쟁력을 키우고, 수도권에 집중된 문화 인프라를 지방으로 확산하는 국가 균형 발전과도 연결돼 있죠. 우리가 낸 세금이 어떻게 쓰이고 지역 문화를 성장시키는지 지켜볼 중요한 사례가 될 수 있어요.
기간 연장은 사업이 중단되는 최악의 상황을 막기 위한 임시방편일 수 있어요. 법이 통과되더라도 앞으로 안정적인 예산을 확보하고, 사업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것이 더 중요한 과제로 남게 될 거예요.
이번 법안의 핵심은 딱 한 줄이에요. 바로 법의 효력이 유지되는 기간, 즉 '유효기간'을 바꾸는 건데요. 법의 추가 규칙인 부칙 조항에 명시된 사업의 종료 시점을 5년 뒤로 미루는 거죠.
기존 법이 2031년에 효력을 다하도록 되어 있던 것을, 2036년까지로 연장하는 것이 핵심 내용이에요.
(현행) 제2조(유효기간) 이 법은 2031년 12월 31일까지 그 효력을 가진다. (개정안) 제2조(유효기간) 이 법은 2036년 12월 31일까지 그 효력을 가진다.
광주에서 활동하는 미디어 아티스트 A씨의 이야기예요.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협업하며 멋진 프로젝트를 꿈꿨는데, 매년 예산이 줄어든다는 소식에 눈앞이 캄캄했어요. 지역 문화계 전체가 활력을 잃는 기분이었죠."
"사업 기간이 5년 연장된다면 일단 한숨 돌릴 수 있을 것 같아요. 불안정한 상황이 개선되고, 다시 한번 아시아를 대표하는 문화 콘텐츠를 만들 기회가 생길 거란 희망을 품게 돼요."
대규모 국책 문화 사업을 안정적으로 마무리해서 지역 균형 발전과 국가 문화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다는 기대가 있어요.
단순히 기간만 연장하는 것은 근본적인 예산 문제 해결 없이 사업 부실을 키울 수 있다는 비판적인 시각도 존재해요.
본 콘텐츠는 의안 원문을 AI로 자동 요약한 내용입니다. 중립을 지향하나 사실과 다를 수 있으며, 어흥팀의 입장을 대변하지 않습니다.
지금 읽은 이 법안, 어때요?
발의·심사·본회의는 각각 제안·처리·의결일 기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