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1 딸 피아노 학원비, 연말정산 쌉가능?

그래서 내 생활에 뭐가 바뀌는데요?

🧐 "회사 양육수당, 이제 더 많이 받나요?"

네, 그럴 수 있어요. 지금까지는 자녀가 몇 명이든 월 20만 원까지만 세금을 떼지 않았는데요. 앞으로는 자녀 한 명당 월 20만 원으로 기준이 바뀝니다. 아이가 둘이면 월 40만 원까지 비과세 혜택을 받는 거죠.

🧐 "초등학생 학원비도 연말정산 되나요?"

지금까진 미취학 아동의 학원비만 세액공제가 됐는데요. 이제 초등학교 1, 2학년 자녀의 예체능 학원비도 교육비 세액공제 대상에 포함될 예정이에요. 아이가 피아노나 태권도를 배운다면 15%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게 됩니다.

딱! 이 조항이 바뀝니다

이번 법안의 핵심은 '자녀' 관련 혜택을 늘리는 거예요. 먼저 회사에서 받는 출산·보육수당 비과세 기준을 바꾸는 소득세법 제12조가 중요해요.

- 기존: 월 20만원
- 변경: 해당 자녀 1명당 월 20만원

그리고 초등학생 예체능 학원비 공제를 추가하는 **소득세법 제59조의4**도 핵심이에요. 아이를 키우는 직장인이라면 꼭 알아둬야 할 변화입니다.

짧은 스토리를 들려드릴게요

8살, 5살 두 아이를 키우는 김대리 님의 이야기예요.

📭 이 법안이 나오기 전엔

회사에서 양육수당으로 40만 원을 받았지만, 20만 원에 대해서만 비과세 혜택을 받았어요. 첫째 아이 태권도 학원비 월 20만 원은 연말정산 때 아무런 공제도 받지 못해 아쉬웠죠.

📬 이 법안이 시행되면

이제 양육수당 40만 원 전액이 비과세 처리되어 세금 부담이 줄어들어요. 첫째 태권도 학원비에 대해서도 연간 최대 45만 원(300만 원 한도×15%)까지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게 되어, 가계에 보탬이 될 거예요.

생각해 볼 점

🎈 기대되는 점

자녀 양육에 따르는 경제적 부담을 직접적으로 줄여주고, 저출산 문제 해결에 긍정적인 신호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와요.

🔎 우려되는 점

세제 혜택만으로는 출산율을 높이는 데 한계가 있으며, 혜택 규모가 체감될 만큼 크지 않다는 신중한 의견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