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당 소득 4만 달러 진입, 지갑은 왜 얇아졌을까

올해 우리나라 1인당 국민소득이 4만 달러 시대에 진입한다는 전망이 나왔어요. 3분기 경제성장률도 1.0%를 찍으며 올해 3% 중반대 성장이 눈앞에 다가왔죠. 그런데 속내를 들여다보면 꽤 기묘한 숫자가 눈에 띄어요. 반도체 설비투자와 정부 지출, 수출이 성장을 하드캐리한 반면에 사람들이 실제로 돈을 쓰는 민간소비는 오히려 마이너스로 돌아섰거든요. 반도체와 수출 대기업은 축포를 터뜨리고 있지만, 내수 시장 자영업자와 일반 소비자들은 온기를 전혀 느끼지 못하는 상황이에요. 정부에서는 4분기부터 소비도 다시 살아날 거라고 보고 있어요. 숫자상 4만 달러 선진국이 된 한국 경제의 성적표가 각자의 통장에는 어떻게 찍히고 있는지 체감 온도가 확연히 갈리는 시점이에요. <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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