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 폐교가 아파트로 바뀐다면?
도심 속 텅 빈 학교나 낡은 동사무소가 주택으로 변신하는 법안이 통과됐어요. 빈 땅을 싹 긁어모아 도심 한가운데 아파트를 짓겠다는 계획이죠. 출퇴근 지옥에 시달리는 무주택자는 두 팔 벌려 환영할 일이에요. 인프라가 탄탄한 금싸라기 땅에 새 공공주택이 들어서면 내 집 마련의 숨통이 단번에 트일 테니까요. 동네 원주민들의 속마음은 꽤 복잡해질 수밖에 없어요. 아이들 다니던 학교 부지가 빽빽한 주거 단지로 변하고, 한적하던 동네가 갑자기 북적이게 되거든요. 누군가의 간절한 새 보금자리가 다른 누군가에겐 피하고 싶은 낯선 변화로 다가오는 풍경이네요. <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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