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2시 울리는 사이렌, 멈춰선 도로 위 엇갈린 표정들
내일 오후 2시, 사이렌이 울리는 순간 거리는 20분간 일시 정지 상태가 되죠. 바쁘게 걷던 분들은 가까운 지하로 피해야 하고, 운전대를 잡고 있다면 꽉 막힌 도로에서 꼼짝없이 차를 세우고 대기해야 해요. 누군가에겐 비상사태를 대비하는 필수 생존 훈련이 펼쳐지는 시간입니다. 1분 1초가 급한 배달 기사나 중요한 미팅을 앞둔 분들에겐 일정이 꼬여버리는 마의 20분이기도 하죠. 불편을 줄이려 병원과 지하철은 운영한다지만 지상 도로의 통제는 피할 수 없어요. 거리가 멈춘 동안 각자의 자리에서 체감하는 조급함의 온도는 저마다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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