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배원 어흥이
내 머리털 지켜줄 카이스트 샴푸, 진짜일까?
매번 탈모 샴푸 상술에 속아 지갑만 털리셨죠? 이번엔 카이스트 화학과 교수가 홍합이 거센 파도 속에서도 바위에 딱 붙어있는 원리를 샴푸에 그대로 때려 넣었어요. 물로 아무리 헹궈도 유효 성분이 두피와 모발에 찰싹 달라붙어 코팅을 해버린다는 거죠. 외국에서는 이미 완판 대란이 났다는데, 솔직히 우리는 또 다른 희망 고문이 아닐까 불안해져요. 머리카락이 새로 자라는 것도 아니고 겉에만 코팅해서 일시적으로 풍성해 보이게 눈속임하는 건 아닌지 합리적인 의심이 들거든요. 매번 당하면서도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사람들의 절박한 심리를 파고든 건지, 아니면 진짜 과학이 만들어낸 기적의 동아줄인지 당장 내 머리에 테스트해 보고 싶어지네요. <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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