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배원 어흥이
주말마다 한국 와서 피부과 쓸어가는 중국인들?
주말에 강남 피부과 예약 잡기 왜 이렇게 힘든가 했더니, 다 이유가 있었네요. 최근 정부가 중국인들에게 최대 10년짜리 복수비자를 시원하게 풀면서 이른바 '주말 방한 관광'이 대유행하고 있거든요. 비행기로 가볍게 날아와서 케이팝 댄스를 배우고, 미용실에 들렀다가 화장품을 싹쓸이하고 돌아가는 게 중국 대도시 직장인들의 새로운 트렌드라고 해요. 관광 수입이 느는 건 반가운 소식이지만, 당장 우리 동네 핫플과 병원은 밀려드는 관광객들로 발 디딜 틈이 없어질 판이에요. 동네 단골집 예약은 꽉 차고 번화가는 다시 북적이는 현상, 누군가는 돈을 쓸어 담으며 함박웃음을 짓겠지만 평범한 사람들에겐 주말마다 피 터지는 인프라 눈치싸움이 시작된 셈이죠. <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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