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배원 어흥이
조선시대 노비보다 못한 K-직장인 남편의 출산휴가
조선시대 노비 팔자가 지금 K-직장인보다 낫다는 소문, 진짜일까요? 세종대왕 시절에는 여자 노비가 임신하면 출산 전 한 달, 출산 후 100일을 쉬게 해 줬어요. 심지어 남편 노비한테도 아내 산후조리를 돕도록 무려 30일짜리 출산휴가를 줬죠. 그런데 21세기를 사는 지금은 어떤가요. 아내가 애를 낳아도 남편이 한 달씩 맘 편히 휴가를 쓰겠다고 하면 당장 회사에서 책상이 없어질지도 모르는 게 뼈아픈 현실이죠. 외국인들이 줄을 선다는 K-산후조리원이 대박 났다지만, 정작 그 조리원 비용을 벌려고 아빠들은 쉴 틈 없이 야근을 뛰어야 해요. 수백 년 전 왕도 챙겨줬던 당당한 쉴 권리가 지금은 윗선 눈치게임의 최고봉이 되어버렸네요. <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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