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배원 어흥이
1천억 퍼주면 진짜 '제2의 서울대'가 되나요?
정부가 지역 거점 국립대 3곳을 뽑아 학교당 무려 1000억 원씩을 추가로 꽂아준다고 해요. 이른바 '서울대 10개 만들기' 프로젝트죠. 막대한 지원으로 우수 인재를 키워 지방 소멸을 막겠다는 야심 찬 계획이에요. 하지만 수천억 원의 세금을 쏟아붓는다고 하루아침에 현실이 바뀔지 의문이네요. 취업 시장은 여전히 인서울 간판을 외치고 있는데, 예산 붓고 건물 올린다고 우수한 학생들이 정말 지역에 남을까요? 지방을 살려야 한다는 명분은 좋지만, 자칫 밑 빠진 독에 내 피 같은 혈세만 들이붓는 꼴이 될까 봐 걱정스러운 상황이에요. 돈으로 서울대라는 간판의 무게를 똑같이 만들어낼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네요. <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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