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배원 어흥이
회사 비리 찌르면 670억? 직장인 로또 터졌다
내일 당장 회사 서랍부터 뒤져봐야 할지도 몰라요. 기업 불공정행위 신고 포상금 상한선이 아예 폐지됐거든요. 이제 부당지원이나 담합을 찌르면 과징금의 10%를 한도 없이 받게 돼요. 최근 적발된 밀가루 담합 사건에 대입해 보면 무려 671억 원을 혼자 꿀꺽할 수 있는 규모죠. 평생 월급쟁이로 뼈 빠지게 일해도 못 만질 돈을 내부 고발 한 방으로 챙기는 진정한 직장인 로또가 탄생했어요. 기업들은 직원들이 언제 폭탄을 터뜨릴지 몰라 벌벌 떨게 생겼네요. 비리를 잡겠다는 건 좋지만, 수백억대 잭팟을 노리고 악의적인 기획 고발이나 억지 꼬투리 잡기가 판을 치는 대환장 파티가 열릴 게 뻔히 보여요. <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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